(태백=김희철 기자)법사랑위원회 태백지구(회장 전영수)는 12월 9일(목) 태백교육지원청에서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1천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법사랑위원회 태백지구는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4년 동안 매년 50만 원씩 개인당 200만 원의 장학금 총 1천만 원을 5명의 학생에게 지원한다. 현재 고등학생 2명이 중학교 3학년부터 지원을 받고 있고, 올해 고등학교 졸업생 3명을 이어 신규 장학생 3명을 선발하여 지원한다.
전달식에 참여한 전영수 회장과 문관현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교육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이 커진 태백 학생들에게 이번 지원이 희망이 되어 청소년들이 꿈을 위해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법사랑위원회는 청소년 선도와 범죄 예방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 활동, 저소득층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해 활동하는 전국 규모의 단체이다.
이용훈 교육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장학금을 흔쾌히 기부해주신 법사랑위원회의 마음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고,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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